의학소사

마취기록의 시발

1895년 Cushing과 Codman은 마취 중 환자의 상태를 기록할 것을 주장하였으며 1901년부터 혈압, 맥박, 호흡수를 마취기록지에 기록하였다. 

현재는 혈압계, 심전도, 체온계, 이산화탄소측정기(capnometer), 혈액의 산소포화도를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pulse oximeter , 마취가스분석기 그리고 마취 중 각성을 예방하기 위한 장비 bispectral index 등 각종 감시장비가 구비되어 있어서 수술 중인 환자의 상태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된 상태이다. 

또한 마취기에 환기기 (ventilator)가 부착되기 전까지는 마취과 의사가 호흡낭 (reservoir bag)을 직접 손으로  압축하여 마취 환자의 호흡을 조절하였으나 이제는 환기기가 부착되어 있어서 마취과 의사의 일손이 줄어듬으로써  환자 감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마취과학. 대한마취과학회 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