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요통이 너무 심합니다.
엉덩이꼬리뼈에서 약 10 cm 위 부위가 너무 아픕니다. 자궁이 후굴이라서 상관이 있다는 얘기를 산부인과에서 들었습니다.
자궁안에 염증이 잇어서 치료를 받고, 초음파, 암검사도 받았지만 이상은 없습니다. 앉아도 아프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너무 아픕니다.
잠자는 자세는 옆으로 자거나, 반드시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잡니다. 허리 엑스레이는 직어보았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혹시 마취 후유증이 아닐까요?
질문하신 내용으로는 언제 어떤 마취방법으로 출산을 하였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무통분만법'으로 출산하셨다면 아마도 '지속적경막외차단마취'라고 하는 일종의 부위마취법을 시행한 것 같습니다.
이 경막외차단법은 분만의 전 기간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통증을 차단하므로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척추마취에 비해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적은 편입니다.
지속적경막외차단마취는 제 3-4 요추 또는 제 4-5 요추 사이로 특수한 바늘을 찌르고 이 바늘을 통해서 가느다란 카테터를 경막외강 내로 삽입한 다음 적정량의 국소마취제를 주입하여 마취효과를 얻는 방법인데 바늘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근육의 미세한 손상으로 마취 후에 흔하지는 않으나 예민한 환자들 특히 여성환자들에서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이런 환자들은 진통제를 복용하고 그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한 달 정도 지나 대부분 좋아집니다만 만일 이런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으면 통증클리닉에서 진찰후 치료 받기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임산부에서 흔히 보는 산후통은 출산 후에 커졌던 자궁이 간헐적으로 강하게 수축함으로써 발생하며 특히 수유시에 옥시토신이란 홀몬이 분비됨으로써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보통 분만 후 3일 정도 지나면 많이 약해지나 몇 주 동안 계속해서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출산 전부터 허리통증이 있었던 환자는 그 통증이 분만 전보다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분께서 언제 출산하셨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다리가 저리거나 또는 힘이 빠지는 듯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한 달 정도 기다려보셨다가 좋아지지 않으면 통증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아기를 얻은 기쁨보다 허리의 통증으로 더 고생하시는 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참고로 산후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많이 시행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 엄마의 등 부분이 잘 받쳐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2. 자세는 똑바른지 확인한다.
3.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높이의 받침대나 아기침대에서 기저귀를 갈아준다.
4. 바닥에서 물건을 들 때 항상 무릎을 구부려 자세를 낮추고 한다.
5. 서 있을 때나 걸어갈 때 자세가 바른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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