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소사

고전적 수술 및 마취

기원전 2250 년의 함무라비법전에 의하면 메소포타미아와 바빌로니아에서는 배농, 백내장수술 그리고 방광결석 제거 등의 수술을 하였고 수술 시에는 청동으로 만든 칼을 사용하였던 기록이 있다. 

수술은 조산원이나 이발사와 같은 하층 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시행하였는데 만약 성공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하고 실패하면 벌금을 물리도록 하였다.

고대 아랍 의사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한 외과 수기는 소작술로 내과와 외과질환 모두에 사용하였다. Herodotus (B.C.484-432)에 의하면 기원전 아랍 사람들은 통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삼증기 (hemp vapor)를 이용하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리스의 Saint Hilarγ Bishop(315-367)에 의하면 동양에서 잠들게 하는 약을 연구하고 적당한 양을 먹지 않으면 깨어나지 않을 위험성이 있다고 한 기록으로 미루어볼 때 술이나 아편과 함께 마리화나 흡입도 수술 시에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마취과학. 대한마취과학회 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