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작년에 코에 이상이 있어서 전신마취를 했거든여 그런데 전신마취하면 속옷입지 못하구 입원복만 입어야 하나여?
코수술인데.... 전 그게 정말 죽어도 싫었거든여 꼭 알려주세여 ...
그리구여 어떤 사람이 저처럼 코수술을 했거든여? 근데 전신마취 했는데 마취가 풀리지 않아 하늘나라로 갔어여... 그게 일어날수있어여?
물론 저두 마취동의서 쓸때 잘못되면 병원은 책임이 없다구 하던데.... 좀 무섭더라구여.... 아무튼 그것두 궁금하네여....
끝으루 질문이 있는데여 EMLA라고 하는 마취약이여 그것두 잘못되면 죽을수 있나여? 저 또 수술할지도 모르거든여...... 정말 거짓말 아니구여....
몸이 정상인곳이 없구 조금씩 문제가 있거든여...
아무튼 좋은 답변해주세여.... 그럼이만
마취를 하는 환자에서 왜 옷을 벗기느냐는 질문이 있어서 제 blog (iloveheart.com)의 '마취과Q&A'에 이 질문에 관한 답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코수술을 하는데 속옷까지 벗도록 요구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수술이 아닌 한 환자가 거부하는데도 강제로 속옷을 벗도록 요구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가끔 남에게 보이기 싫은 흉터나 기타 다른 이유가 있어서 속옷 벗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 담당 의사선생님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면 환자의 프라이버시가 공개적으로 침해되지 않도록 좋은 방법을 찾아서 해결해드릴 것입니다.
두 번째로 어떤 환자가 전신마취 후에 잘못되어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셨는데 이런 마취사고의 원인을 정확하게 밝힐 수 없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마취사고가 나면 반드시 부검을 하여 그 원인을 찾을려고 노력합니다만 이렇게 부검을 하여도 그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마취과의사의 명백한 잘못이 밝혀지지 않는 한 그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지요.
제 blog의 '마취과화일' 및 'FAQ'에 마취사고에 관한 답변을 올려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물어보신 'EMLA'라고 하는 약은 연고 타입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국소마취제로서 이 연고를 피부에 바른 뒤 약 30-60분 정도 지나면 그 부위를 아프게 자극하여도 통증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얼굴의 점이나 사마귀등을 레이저로 제거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약이 두 날을 가진 칼처럼 잘 쓰면 약이 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되듯이 EMLA도 사용법에 따라서 적당하게 사용하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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