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돌이 막 지난 아기의 엄마입니다.
아기가 질환이 있어 개인병원에서 케타민으로 여러번 (약 3-4개월 간격을 두고 10~15회정도) 마취후 질환을 치료 하자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개인 병원이고 마취과 선생님이 상주해 계시는 곳입니다. 아이의 질환이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것은 아니고 미용적인 것이라 돌 무렵의 잦은 케타민 마취가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면 아이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나을것 같고 혹시 마취가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면 치료를 좀 미루는것이 나을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어느 마취과 선생님께서 뇌가 미성숙했을때 마취약에 노출 되는 경우 향후 아이의 발달장애나 학습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걸 들은 기억이 있어서 더 걱정이 됩니다.
케타민 이외에 다른 마취약은 투여되지 않는 상황인데 이 약이 아이 뇌발달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약인지요?
그리고 치료를 미룬다면 몇세경부터는 마취약의 영향이 덜할까요?
바쁘시겠지만 답변해주시면 저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큰 수술은 아니고 미용 목적의 수술이라고 하니 다행입니다만 수술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어린 아이가 수술 및 마취를 하게 된다면 부모로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지요.
아이가 이제 막 돐이 지났다고 하셨는데 아직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주 어린 아이들일지라도 감시(monitoring)를 충분하게 하면서 전신마취를 하면 큰 부작용은 없다고 하지요.
특히 흡입마취제를 사용하는 전신마취는 이런 흡입마취제들이 수술 중에 일시적으로 뇌 및 심폐혈관계 등에 가역적인 영향을 미치나 마취 후에 모두 체외로 배출되므로 큰 지장은 없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이 마취을 받으면 혹시 기억력이 감소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정상적인 신체상태에서 마취를 받는다면 이런 걱정도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수술 시 케타민 (ketamine)마취를 할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케타민은 일반적인 정맥마취제와 달리 중추신경계의 특정 부위에 작용하여 강력한 진통작용을 나타내며 깨어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기억이나 의식이 전혀 없는 특징이 있으므로 특히 소아들의 짧은 수술 시에 많이 사용하는 정맥마취제 입니다.
보내주신 글로 볼 때 마취 횟수가 좀 많은 편입니다만 마취 간격이 긴 편이기 때문에 케타민마취로 감시를 철저히 하면서 간단한 수술을 한다면 큰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케타민마취가 전신흡입마취에 비해서 비교적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들이 종종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히 마취과 선생님이 상주하고 계시는 병원이라고 하니 좀 든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케타민 관련 글 보기
http://blog.naver.com/nopain365/14011211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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